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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와 시장금리는 무엇이며 관계가 어떻게 될까

CumBa 2021. 5. 7. 22:48

 

금리 정의
금리 정의

 

주식을 하거나 대출을 받을 때 흔히 금리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금리라고 하면 대략 상상은 되는데 설명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뉴스에서 '한국은행 금리 0.5% 동결'이라고 하면서 막상 은행 가서 대출받으려면 금리가 0.5%가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두 금리는 서로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금리를 조금이라도 공부하신 분들은 당연한 듯 쉽게 대답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은행에서 말하는 금리와 은행에서 말하는 금리가 어떻게 다른지 가볍게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목차

1. 금리란

2. 기준금리란

3. 시장금리란

4.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관계

 

 

금리란

보통 금리라고 하면 대략 돈의 값어치라는 것은 느낌적으로 상상이 됩니다. 네, 맞습니다. 금리를 정의하자면 돈의 값어치입니다. 돈을 빌리려는 수요가 많아서 돈의 값어치는 올라가면 금리가 오른다고 하며 돈을 많이 찍어내서 공급이 많아 돈의 값어치가 내려가면 금리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금리도 종류가 기준금리, 시장금리로 나뉘는데 앞서 말씀드린 한국은행과 은행에서 말하는 금리는 이렇게 서로 종류가 다른 금리입니다.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는 단어 그대로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이 금리는 중앙은행이 통제하며 예를 들어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금리 0.5% 동결이라고 할 때 이 금리는 기준금리를 뜻 합니다. 나중에 다시 설명드리겠지만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시장금리를 조절하겠다는 것입니다.

 

시장금리란

시장금리도 단어 그대로 시장(일상)에서 쓰이는 금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준금리를 제외한 모든 금리이며 수요와 공급에 따라 바뀝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돈을 빌리려는 수요가 많아서 돈의 값어치는 올라가면 금리가 오른다고 하며 돈을 많이 찍어내서 공급이 많아 돈의 값어치가 내려가면 금리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할 때 금리가 시장금리이며 대출받을 때 금리, 예금받을 때 금리 등 민간금융기관에서 실제로 쓰이는 금리들을 포함합니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관계

예를 들어 기준금리를 0.5% 로 동결로 하였을 때 시장금리를 어떻게 통제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시장금리 상증 중
시장금리 상승 중

만약 시장금리가 계속 상승하여 위처럼 금리 그래프가 그려지고 있을 때 중앙은행에서 시장금리를 눌러줄 필요를 느낄 것입니다. 그러면 돈을 많이 뿌려서 돈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입니다.

시장금리 하락 중
시장금리 하락 중

만약 시장금리가 계속 하락하여 위처럼 금리 그래프가 그려지고 있을 때 중앙은행에서 시장금리를 높여줄 필요를 느낄 것입니다. 그러면 돈을 회수하여 돈의 가치를 높일 것입니다.

기준금리에 따른 시장금리 흐름
기준금리에 따른 시장금리 흐름

이런 식으로 중앙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정하고 기준금리에 맞게 시장금리를 통제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금리에 대해 단어 정의들만 살짝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주가가 많이 상승하다 보니 요즘 들어 미국 증시에서는 금리가 올라간다는 조짐만 보여도 주가가 많이 요동을 칩니다. 그만큼 금리에 대해 민감하니 공부를 틈틈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모든 분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 이 글은 투자 추천 글이 아닌 단순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